|2026.03.03 (월)

재경일보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세금교실’ 운영

김은혜 기자

“우리 엄마, 아빠가 내시는 세금은 어디에 쓰이나요?”

서울시는 7월초부터 ‘어린이 세금교실’을 시작하여 여름방학전까지 언북초등학교 등 15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32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사들과 어린이들로부터 큰 지지와 반응을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전담강사 채용 및 교육, 교육대상 학교 파악,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자료 제작 등 치밀한 사전준비 작업을 마친 바 있다.

서울시는 초등학생들이 보다 알찬 여름방학이 될 수 있도록 방학기간 중에도 어린이캠프 등을 찾아가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각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시는 여름방학기간 중에 각 주민자치센터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어린이 세금교실’을 개설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방학기간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세금교실’ 운영계획을 각 초등학교에 통보했다.

또한, 2학기 ‘어린이 세금교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를 신청받아 이미 10여개 학교(1000여명)가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윤택 서울시 재무국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세금교실’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교육내용을 보완하여 향후 중학교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여름방학기간 및 2학기 중에도 ‘어린이 세금교실’을 계속 운영할 뿐만 아니라, 향후 중학교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하여 미래의 납세자인 초·중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일깨워줌으로써 건전 납세풍토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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