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오세훈 시장 ‘가족과 인문학의 힘’ 메시지 전달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참여 수강생들에게 특강

주창미 기자
특강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은 20일 오후 4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노숙인 등 저소득 시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에 참여 수강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강을 마쳤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특강을 통해 오세훈 시장은 힘들었던 자신의 어렸을 적 경험담을 들려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바르게 살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인문학의 힘’ 이었다는 메시지로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전했다.

오세훈 시장은 “그러한 자신의 경험 때문에 인문학의 힘을 믿으며,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것도 자신이었다”며 “참여자들이 인문학이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가능성의 본보기가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희대학교 등 위탁운영 4개 대학의 공동주관 초청으로 실시되는 본 특강에는 47개 기관(31개 지역자활센터, 16개 노숙인 쉼터)의 47개 학습반 130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특강 이후에는 지난 3월부터 참여한 인문학 수업에 대한 회고를 하면서 (주)소리 연구소의 ‘최소리 & 쇼 아리랑 파티’ 문화공연도 관람하게 된다.

‘최소리 & 쇼 아리랑 파티’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코리아 인 모션’에서 2007년 ‘올해의 넌버벌 퍼포먼스상’과 2008년 ‘우수 작품상’을 받은바 있다.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서울시가 기존의 응급.일시 보호 차원의 일시적.물질적 지원방식에서 탈피하여 정신적 도움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을 주기 위해 마련한 대표적인 서울형 복지정책 모델로,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 4개 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과정 참여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70% 참여자들은 “본 과정을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지로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또 “이 수업을 통해 그 동안 잊었던 나 자신을 차근차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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