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탈리아의 한 조선소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진 호화 요트 두 척이 세무 경찰에 압수됐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리베로뉴스 인터넷판은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 루카 지역 세무 경찰이 북한에 국제 금수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비라에지오 시 조선소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요트 2척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요트 두 척의 가격은 1300만 유로(약 231억원)로 알려졌다. 두 척의 요트는 세계적인 호화요트 제작사인 이탈리아 아치무트사의 95형과 105형 모델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요트의 최초 계약자가 오스트리아 기업인에서 중국 회사로 바뀌는 등 수상한 점이 발견돼 세무 당국이 추적한 결과 돈의 흐름이 요트의 실제 고객인 김정일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압수된 요트는 경매를 통해 매각될 것이며 중국 측을 통해 지급된 북한 정부의 대금도 압류됐다고 리베로뉴스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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