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북악산 자락에 도심속 리조트형 주거단지 탄생

홍제천과 북악산의 자연경관을 고려한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

송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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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자락 홍제천변에 자연친화적인 4~8층, 177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택모델이 탄생할 전망이다.

22일 서울시는 지난 2000년 6월 재개발정비구역 지정고시하였던 종로구 신영동 158-2번지 일대 신영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 대하여 구역면적을 확대하여 23일 재개발정비구역 변경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신영 제1주택재개발구역은 북악산 자락에 남은 마지막 노후·불량주택지역으로 홍제천변 저지대에 위치하여 그동안 해마다 침수피해를 입었고 축대붕괴 등 재해발생이 우려되던 지역으로 이번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통하여 사업이 시행되면 재해위험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구역지정 당시에는 구역면적이 9,541㎡이던 것을 인접한 자연경관지구 6,128㎡를 추가하여 금번 15,669㎡를 구역변경지정하게 됐다.

신영 제1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은 경관지구에 둘러싸인 구역으로 주변 자연지형과 조화되며 북악산의 Sky line을 저해하지 않도록 계획됐으며 공원 및 진입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기존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쾌적한 고품격 주거단지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홍제천이 굽이쳐 흐르는 위치에 자리한 부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홍제천과 대응하는 향 배치를 하였고, 당초 남쪽에 계획됐던 공원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홍제천변으로 이동시킴으로써 훌륭한 자연경관요소인 홍제천과 어린이공원이 연결되도록 계획하였다.

어린이공원은 저층 연립으로 형성된 지역여건상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전무하였던 지역에 녹색 커뮤니티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 보다 질 높은 주거환경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되었다.

본 건축계획의 세부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홍제천변 가로환경개선을 위하여 도로를 확폭(8~11m)하고 어린이공원을 연결하여 보행자의 개방감을 확보하였으며, 남쪽의 자연경관지구는 4층, 홍제천변으로는 4~8층의 저층으로 계획하고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테라스하우스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주거동으로 계획하였으며, 특히 용적률이 148%로 낮아 저층 저밀도의 최적의 주택지가 될 전망이다.

차량없는 지상공간과 충분한 녹지, 그리고 단지내 곳곳에 테마쉼터 등 주민을 위한 공간은 고품격 주거단지로써 손색이 없어 보인다.

서울시에서는 신영 제1구역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 개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신영 제1구역은 앞으로 보다 더 완성미가 더해질 예정이며, 본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변경지정고시됨에 따라 주민들은 조합변경을 마친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년 후에는 신영동에 명품 주택이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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