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日, 미국산 쇠고기서 광우병 위험 척추 발견

'크릭스톤'사 쇠고기 수입 중단

이종성 기자

일본이 미국산 냉동 쇠고기에서 광우병 유발 위험물질인 척주(등뼈)가 발견돼 수입 절차를 중단했다.

일본 정부는 22일 미국 캔자스 소재 크릭스톤 팜스 프리미엄 비프사가 수출한 쇠고기 두 상자에서 척주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해 이 회사로부터의 수입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후생노동성과 농림수산성은 문제의 쇠고기 상자에는 미국 농무부의 안전 인증서가 없었고 도쿄항 도착 뒤 동물검역소로부터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일본정부는 미국 농무부에 척주가 든 쇠고기 두 상자가 일본으로 선적된 경위를 조사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일본은 2003년 12월 미국에서 광우병 첫 사례가 발견된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하지만, 2005년 소의 뇌와 척주 등 광우병 유발 물질을 모두 제거하는 조건으로 수입재개에 합의한 뒤 다음해 7월 수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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