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공정위 소비자 울리는 ‘결혼식장’ 제재

전지선 기자
이미지

결혼식장과의 계약을 해제한 고객에게 계약금은 물론 예상하객의 식비 등까지 위약금으로 물게 한 예식장이 제재를 받았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약서에 과도한 위약금 부과조항을 넣은 '문화웨딩'과 '엘비젼'에 대해 해당 조항을 수정 또는 삭제토록 시정 권고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식장 계약을 취소한 고객에게 계약금 뿐만 아니라 피로연 비용, 부대서비스 이용료 등 예상 매출액의 30~100%를 위약금으로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예식계약 특성상 상당한 시간을 두고 미리 예약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계약금 이외에 과도한 위약금을 추가 부담시키는 것은 고객에게 과중한 손해배상의무를 부담시키는 불공정약관조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개 계약금만 위약금으로 추정되므로 고객은 계약금을 포기하고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도 고객이 예식계약이나 돌잔치 등 외식서비스계약을 해제할 경우 계약금 또는 총이용금액의 10% 정도만 위약금으로 물게 한다.

그럼에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예식계약 상담 2546건 중 70%에 해당하는 1781건이 '과도한 위약금 부과' 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