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영화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불리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 7/16~26) ‘깜짝상영’으로 국내 최초 공개된다.
오는 26일 5시에 상영되는 <밀레니엄>은 전 세계 1,300만 독자가 열광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억울하게 투옥될 위기에 빠진 한 기자가 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거대 권력과의 암투에 휘말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수작. 아시아 최초로 번역, <다빈치 코드> 이후 화제를 뿌리며 엄청난 팬층을 보유한 스웨덴 소설 <밀레니엄>은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명작가 스티근 라르손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지만 작가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더욱 유명해진 소설이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밀레니엄>은 스웨덴을 비롯 북유럽 영화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막강한 티켓파워를 보인 작품이다. 대부호의 실종된 손녀를 찾아 나선 주인공 남녀 앞에 펼쳐지는 끔찍한 살인사건과 미로처럼 엉킨 실타래들이 하나씩 풀려질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할 정도로 밀도 높게 구성되었다. 특히 기자를 뒤쫓는 천재 여자 해커의 독특한 매력과 쫓고 쫓기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남녀의 줄다리기는 흥미진진하다 못해 전율을 느낄게 할 정도다. <밀레니엄>을 연출한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는 <우리는 승리하리라>로 지난 2006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크리스탈곰상을 수상하는 등 덴마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으로 꼽힌다. <다빈치코드>와 <해리포터> 시리즈 이후 10년간을 잠재울 유일한 책이라 불리는 원작 소설이 어떻게 영화로 만들어졌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국제영화제의 ‘깜짝상영’은 말 그대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주성치 주연의 <장강7호>를 상영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깜짝상영은 <밀레니엄>을 비롯 폐막작 <메란타우>, 한국영화 화제작 <국가대표>와 <하늘과 바다>가 상영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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