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니아코리아, 163비자 관련 호주이민세미나

이희민 기자
이미지

이민 유학 대행업체 니아코리아는 163비자와 관련해서 호주이민세미나를 24일 오후2시,  25일 오후1시 양일간 진행한다. 
 
163비자(주정부 사업비자)란 4년간 호주에 합법적으로 거주하면서 동반자녀는 호주공립학교의 학비가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사업체를 운영하면 영주권 신청도 가능한 비자다.

니아코리아는 호주 전문 이민, 취업, 인턴쉽, 유학 대행업체로서 본사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하며(1999년 설립), 한국지사 니아코리아는 2005년 8월 설립되었다.  현재 이 업체는 변호사, 법무사, 회계사를 정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는 노동부, 외교통상부 등록업체다.

다음은 163 비자와 관련해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 호주 이민 유학에 성공한 ‘스시킹’ 황인호 씨 사례다.

대학 졸업 후 전북지역에 있는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황인호 씨(43세). 좋은 기회로 방송사를 설립하고 국장급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었던 그였지만 직장생활 15년이 넘으면서 예전부터 꿈꿔왔던 것들을 더 늦기 전에 이루고 싶었다.두 딸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고, 자신이 그 동안 치열한 경쟁을 통해 좌절과 고통을 감내한 결과가 빈약해 보이는 것이 억울한 감마저 들었다.

결국 2005년부터 이민을 생각하면서 독일,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등 좋다는 나라는 모두 검토해보다가 결국 호주로 결정했다. 아내와 상의 끝에 2006년 7월 우선 큰 딸아이를 방학동안만 호주 현지인 홈스테이 가정에서 지내며 어학연수를 시켰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큰 아이가 호주생활을 너무 즐거워하는 것을 보고, 아내와 두 딸을 호주로 보내고 일명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했다.

쉽지 않은 생활 속에 꾹 참고 해보자는 결심을 하다가도 걱정스러운 몇 개월을 보내던 그에게 호주에서 학비를 안내고도 유학할 수 있다는 주변의 이야기가 들려왔다. 방법을 찾기 위해 호주이민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알게 되었고 ‘주정부 후원 사업비자(일명 163비자)를 상담 받을 수 있었다. 수속비용이 들긴 하지만 3~4배 이상 아이들 4년 학비를 절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건도 그리 까다롭지 않아서 회사 경력과 관련된 서류들을 준비해서 드디어 2007년 7월에 접수를 했고 같은 해 12월에 비자승인을 받았다.

즐거움을 느낄 겨를도 없이 황씨는 비자승인 후 정착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호주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현지의 사업거리도 찾아보았다. 시간을 내어 애들레이드 시내를 더 돌아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도 많았고,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성이 많다는 분명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일단은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라도 하나만 하자는 심정으로 가게라고 하기엔 너무 작은 규모(약 3.3평)지만 점포를 선정했고, 이미 Take-out전문으로 운영 중인 점포여서 기존 고객층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이 이탈리아 출신으로 그 건물 소유주여서 난항이 예상되었다. 일단 회사를 다니고 있던 터라 한국으로 돌아온 황씨는 여러 조건과 금액으로 협상하도록 아내에게 국제전화로 계속 지시했고, E-mail로 구체적인 사항을 검토했다. 결국 변호사와 회계사를 통해서 적절한 금액으로 가게를 인수하고, 기술이전을 받을 수 있었다.

놀라운 일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가게 매출이 하루에 A$800이상이 되고 1분기 매출신고액이 A$60,000대가 나왔다. 아내와 가족들은 송금을 하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해 졌고, 황씨는 회사를 사직하고 호주로 들어갔다. 주위에서는 진급도 보장되고 안정적인 회사를 왜 그만두냐며, 호주 가서 생계가 보장된 것도 아닌데 불안하지 않냐고 만류를 했다. 하지만 자신이 호주에 대해 직접 찾아보고 사업적인 부분을 검토하고 준비하면서 호주생활에 자신감을 얻게 된 황씨는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두었다.

호주이민을 통해 제2의 도전을 하고 있는 황씨는 아직 모든 것이 안정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고 아내와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는 호주이민이나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지역사회나 사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정착할 곳을 방문해서 거주지, 학군, 시장 조사나 상권분석 등을 통해 현지 사정을 직시할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야 초기 정착기간 동안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요”라고 조언한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으로 자녀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박한 목표에서 시작한 그의 도전은 낯선 호주 애들레이드 시내에 스시샵을 처음 열었던 그 순간부터, 자신만의 브랜드‘스시킹’ 3호 점을 오픈한 2009년 7월 현재까지도 계속 되고 있다.

세미나와 관련된 문의는 니아코리아 서혜원 과장(02)534-9051~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