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뱅킹 가입자 5000만명 시대가 열렸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국내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가입자수(중복가입 포함)는 5557만명으로 전분기보다 1.1% 늘었다.
이중 개인은 5269만명, 기업은 289만개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1%, 3.8%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뱅킹을 통해 하루에 오가는 돈만 해도 28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중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은 28조34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2% 늘었다. 이용건수도 2690만건으로 1.9% 늘었다.
서비스별로는 조회서비스가 하루 평균 2229만건으로 전체 82.9%를 차지했다. 자금이체와 대출신청이 각각 461만건, 1700건으로 뒤를 이었다.
자금이체 건수는 전분기보다 9.6% 늘었지만 대출신청이 50%나 줄었다. 주로 인터넷뱅킹으로 이뤄지는 학자금대출이 1, 3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것은 휴대전화, PDA 등 이동통신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는 것.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2474억원, 이용건수는 164만건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25%, 1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지난 1분기 건수로는 전체의 4.2%를 차지했던 것이 6.1%로 확대됐다. 금액 면에서도 0.5%에서 0.9%로 비중이 커졌다.
한은은 "편리성과 수수료절감 등 이점이 있는 만큼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의 이용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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