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현대제철 종목에 대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29일 애널리스트 이원재 연구원은 현대제철 [004020]주에 대해 목표주가 85,000원, '매수' 유지를 견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9천472억 원, 영업이익 1천353억 원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를 만족시켰다고 평했다.
이어 이 수치는 전년동기 대비 34.1% 감소했으나 직전분기 대비로는 5.0% 증가했고, 평균 ASP는 제품가격 인하로 78만 원을 나타내 전분기대비 11.5% 하락했으나 제품판매량은 18.6% 증가한 249만 톤을 기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로는 69.8% 감소한 수치이나, 직전분기대비로는 41.1%나 증가하여 '수익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2분기 들어 민간부문의 수요가 침체한 반면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관급 위주의 '봉형강' 수요가 증가하며 가동률이 1분기 55%대에서 2분기 85% 수준까지 상승하여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난데다 고가의 원료 재이며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원가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했다.
덧붙여, 2분기 현대제철의 영업실적은 국내 대부분 대형 철강주의 상반기 실적이 저조했던 점을 참작하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에 의하면, 2분기 영업외수지는 1천231억 원이 증가하여 세전이익 2천58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하락 안정으로 외환관련 이익이 792억 원을, 지분법평가이익이 403억 원 계상된 영향이 크다. 2분기 들어 하향안정된 환율은 외환관련 리스크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이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현황에 유리한 점이 크다.
또한, 지분법적용계열사인 현대차(지분율 5.85%)와 현대모비스(지분율 6.29%)의 실적호조로 지분법평가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422.5%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도 영업외수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보았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비수기에도 물량기준으로는 소폭 감소가 예상되지만 관급공사 및 SOC 투자가 본격화 되는데다 국제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내수가격도 소폭 인상 가능성이 있어 수익모멘텀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을 1천527억 원, 4분기 1천694억 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상반기 6.1%에서 하반기에는 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H형강의 국제가격이 7월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열연부문이 3분기부터 흑자기조로 전환되는 등 하반기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철근수입량이 급감한 영향도 국내 제강사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는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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