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4대강 정비사업이 시기상조이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31일 이회창 총재는 "시급히 추진해야 할 내용도 아닌 것에 30조원 가까운 돈을 쏟압붓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사업"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코앞의 문제들에만 매몰돼 씨름하다 임기를 끝내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 회의에서 "대다수 국민이 동의하지도 않거니와 실제로 환경을 보존하지 않는 개발형 사업으로, 미래를 내다본 국가 과제가 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국가 운영은 코앞의 문제를 넘어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통찰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라며 "강소국 연방제를 위한 준비와 그 개헌 작업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발언했다.
류근찬 원내대표는 "4대강 사업 때문에 내년도 예산 심사에서 대부분의 SOC 예산과 지역예산이 잘렸다"라며 "4대강 사업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정부의 큰 고민거리라고 할 수 있는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고 SOC와 다른 산업 발전을 균형있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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