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수능 D-100 이제 마무리” 강남 인강이 전하는 영역별 마무리 학습 전략

이희민 기자

수능 D-100. 길 것만 같던 수험 기간도 8월 4일이면 앞으로 100일뿐이다. 여름방학은 시작됐지만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학능력시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수험생들은 이제 마무리를 시작해야 한다. 수험생은 지난 2년 반 동안 배웠던 것을 총정리 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전략적인 학습 마무리가 필요하다.

이에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은 최종 마무리를 앞둔 수험생을 위해 수학능력시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은 물론 사회탐구영역과 과학탐구영역까지 남은 100일 동안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마무리 학습 전략’을 31일 공개했다.

■언어영역 - 아침시간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볼 것

수능 100일 전부터는 과거에 본 모의고사를 다시금 점검하는 등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능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고 암기 위주의 다른 과목 공부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언어 감각을 잃기 쉽다. 때문에 수능시험 때 언어영역 시간과 겹치는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조금이라도 꾸준히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또 기간별로 정리하자면 100일 전에는 자신이 풀었던 문제 중에서 오답을 분석하면서 핵심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50일 전에는 대표 고전 작품과 어휘 어법 점검을, 수능 일주일 전에는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모의고사를 풀면서 두뇌 적응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수리영역 – 인내심 갖고 100일간 수학 일기를 써라.      
 
수리영역은 여름방학에만 단기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이 아니다. 때문에 자신의 성적에 맞춰서 최대한의 성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 성적과 상관없이 수험생은 하루도 빠짐없이 수학적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인내심으로 100일 동안의 수학일기를 써나가는 것이 좋다. 또한 100일을 앞둔 상황에서 현재 점수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수험생의 현재 실력에 맞는 마무리 학습법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국어영역 – 독해 속도를 조절하는 훈련은 필수.     
 
외국어영역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실전처럼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의 독해속도를 조절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특히, 100일이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난이도가 높아질 것을 대비하는 공부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수리영역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토해보고 자신이 최대한의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 마무리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사탐영역 – 개념 정리, 문제 점검을 통한 약점 보안.
 
본격적으로 전개될 수능 경쟁에서 결정적 포인트 시점인 이 때 다수의 학생들이 사회탐구 영역에 대한 전략적 대비에 소홀하게 된다. 사회탐구영역은 기본 개념의 이해가 가장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점수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한다. 이와 더불어 우선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대한 철저한 파악이 필요하다. 특히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자신의 약점분야를 파악한 후 이것을 집중 보완하여야 한다. 이때 오답노트 작성 등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있을 모의고사는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8월 이후 점수들이 자신의 수능점수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덧붙여서 자신이 모르는 것은 과감히 질문과 참여를 통해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  결론적으로 수능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는 사회탐구영역의 이해 확장, 문제 점검, 질문 등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수험 전략을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과탐영역 – 본인 수준에 맞는 단기 학습 전략 세우기.
 
과학 탐구 영역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방학 때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이다. 타 영역을 공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영역에 비해 노력 대비 점수 향상 폭이 가장 큰 영역이 또한 과학 탐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과학 탐구 영역을 접하는 것이 좋다.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은 매일 개념서를 읽거나 교과서를 읽어주면서 전반적인 개념 파악이 중요하고, 개념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문제를 풀면 쉽게 점수가 오르지 않는 학생들은 개념의 표현이 문제로 옮겨 질 때 어떻게 바뀌어 출제되는지를 문제 풀이를 통해 내공을 쌓아야 한다.

수능 D-100이 접어든 이 시점에 가장 많은 학생들의 고민은 '수능 점수가 잘 나올 수 있을까?'라는 자문과 더불어 선택과목의 변경 및 포기가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실제 물리1을 해오던 학생들 중 상당수가 물리1을 포기하고 지구과학1으로 갈아타는 현상을 자주 보게 되는데, 과목 자체에 대한 난이도나 현재의 점수가 도저히 회복 불가능이 아니라면 과목을 변경하거나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수능 D-100 기간 동안에 단순 문제 풀이보다는 본인의 수준에 맞는 단기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20~30점 대는 문제 풀이와 개념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30~40점 대는 문제 풀이와 오개념 및 심화 개념의 반복적 학습이 고득점 도달에 도움이 된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에서 언어영역 강의를 맡고 있는 김유동 강사는 “수능을 100일정도 앞두게 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포기해버리거나, 여름방학이라 자칫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는 학생이 생겨날 수 있다. 때문에 100일 이라는 시간은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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