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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결혼이민여성 위주의 다문화가족 지원에서 다문화가족 전체에 대한 보편적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2일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등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약 9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2009년 5월 현재 경북도의 결혼이민자 수는 8천명을 넘어섰고, 자녀수는 6,353명으로 2006년의 1,573명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7월 기준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2,055명으로 2006년 570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먼저, 도는 교육차원에서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설치, 기금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0부터 향후 5년간 다문화가족을 지원할 기금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엄마나라의 대학으로 유학을 갈 경우 유학자금 지원, 성적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등으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자녀의 언어 사용능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언어발달 지원사업과 이중언어 사용을 장점화 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7개 시군에 다문화언어지도사 8명을 양성·파견하여 취학 전 및 초등학생 대상 언어발달진단을 통해 연령과 수준에 맞는 언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동화 읽어주기를 통해 엄마와 자녀가 자연스레 언어를 배우고 정서를 교감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결혼이민자한국생활적응시스템'(www.aic.go.kr) 내에 3D로 구현한 동화 사이트를 추가 개설, 피노키오 등 4개 언어로 된 입체 그림동화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엄마나라 언어 구사가 가능한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이중언어 경진대회도 개최하여 언어역량을 강화하고 자부심도 고취할 계획이다.
도는 또 보육 및 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보육을 위한 중장기 보육프로그램 개발 연구사업을 올해 하반기 중에 실시한다. 방문교육지도사 332명을 개별 가정에 파견해 결혼이민여성뿐만 아니라 희망자녀에게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에는'글로벌시대 다문화 교육'을 주제로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 8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움을 개최, 자녀의 언어교육, 초등교육 등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정체성 확립과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이해를 통한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다문화가족 자녀와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독도탐방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배우자, 시부모 등에 대한 지원사업도 보다 확대해 다문화가족 전체에 대한 보편적 정책이 실시되도록 할 예정이다. 가족갈등 예방 및 가족역할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가족교육을 실시한다. 가족전체 통합교육, 부부 및 부모교육, 시부모교육, 배우자교육,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경북도는 다문화가족 어울림 프로젝트라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한발 앞선 정책, 새롭고 현장감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여 타 지자체의 정책 모델이 되어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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