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英 웨일즈 해변에 괴물체가? ‘알고보니 삿갓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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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즈 해안에 외계생명체처럼 보이는 삿갓조개 뭉치가 등장했다.

5일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웨일즈 옥스위치 해안에 약 90cm가량의 크기에 촉수들이 뒤엉킨 생명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괴물체를 보고자 수백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고, 관광객들은 "UFO가 침공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신문은 영화에서 등장할법한 외계인 사진과 괴물체의 모습을 비교하기도 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조사 결과 괴물의 정체는 '삿갓조개 뭉치'로 드러났다.

과학자들은 이 괴물체가 삿갓조개 개체들이 뒤엉켜 있는 것이며, 이처럼 큰 형태로 뒤엉킨 것은 드물 뿐이라며 논란을 잠재웠다.

삿갓조개는 30cm정도 길이의 분홍빛 껍데기를 가진 조개로 숙주에 붙어 자신을 단세포 상태로 변형한 후 숙주가 기생자인 자신의 알을 돌보도록 한다.

신문은 스와시 대학 폴 브레인 교수의 말을 인용, "사람들이 기겁을 할 정도로 기괴한 형태를 띈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껏 본 삿갓조개 뭉치 중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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