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코스피마감] 1576P 기록 ‘일년여 만에 최고 지수’

전지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0.96P(0.70%) 상승한 1576.00P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나 코스피 시장은 1년여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뉴욕증시가  7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은 코스피 지수를 내림세로 출발케 했다. 투신을 비롯한 차익매물 출회와 단기급등과 함께  중국의 버블 논란에 따른 유동성 회수 우려감으로 장중 하락 반전했다. 증시는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외국인의 연이은 순매수세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개인은 957억 원, 기관은 973억 원의 순매도를 했고, 외국인은 1,923억 원의 순매수를 했다. 프로그램도 146억 원어치의 순매도를 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 6152만 주와 5조 5,666억 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 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섬유 의복, 건설,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가 상승했고, KB 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이 2~4% 상승하는 등 대형 금융주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업은행과 대구은행, 부산은행, 외환은행이 1~4% 상승하는 등 여타 은행주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시멘트가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성신양회와 쌍용양회가 각각 6.2%와 12.8% 상승하는 등 여타 시멘트 주가 동반 상승했다. 한-러 에너지장관 회담 기대감으로 선도전기와 광명전기, 코스닥 시장의 제룡산업이 4~5% 상승하는 등 대북송전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는 노사 협상이 타결된 쌍용자동차가 회생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실적호조와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3.5% 올라 나흘째 상승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D램 고정가격 상승에 따른 업무현황의 회복 기대감이 일어나며 3.7% 올라 사흘 만에 반등했고, 코리안리가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6.9%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 6.1% 하락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개를 포함해 49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포함해 300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50원 상승한 1225.0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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