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버핏의 통찰력 ‘버크셔 해서웨이 1분기 만에 흑자 반전’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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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1분기 만에 흑자 반전했다.

7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 증권당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세계 주식시장의 호전에 힘입어 분기만에 흑자로 반전됐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지난 1분기 실적은 15억 3천만 달러 순손실을 보이며 2001년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순익은 33억 달러(주당 2천123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28억 8천만 달러보다 14% 증가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1분기 만에 순익으로 돌아선 것은 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 국면을 보일 때 골드만 삭스와 제너럴 일렉트릭(GE) 지분과 보유 회사채의 투자 수익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파생상품 부문의 이익은 작년 동기 6억 8천900만 달러에서 23억 6천만 달러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버크셔의 큰 폭의 이익실현을 달성케 한 재료로 나타났다.

버크셔의 버핏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보통주식의 매입보다는 골드만 삭스와 GE의 우선주, 지방정부의 공채, 보석전문 티파니와 명품 오토바이 메이커 할리 데이비슨 등의 회사채를 선호했다. 이러한 투자전략의 전환에 따라 버크셔의 보험과 금융부문 투자 수입도 9% 증가, 18억 7천만 달러에 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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