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해운대의 흥행도 디자인 경영 덕분에?’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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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봉한 영화 '해운대'의 흥행 행보가 심상치 않다.

재난을 소재로한 '해운대'의 흥행 이유로는 한국형 정서의 드라마와 국내 CG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쓰나미 등 볼거리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9일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케이아이디어소시에이츠는 '해운대'의 흥행을 디자인 경영적 시각에서 분석했다. "화려한 CG, 탄탄한 시나리오, 배우들의 연기, 연출 등 이 모든 것들은 영화를 구성하는 컨텐츠라 할 수 있다" 라며 " '해운대'는 이 모든 컨텐츠들의 협력을 통해 디자인되어 고객에게 출시된 하나의 제품이며 이것이 디자인 경영이기도 하다"라고 언급했다. 

케이아이디어소시에이츠는 디자인 경영이 처음 대두 되었을 때 많은 기업들과 제품들이 디자인 우선 개발, 디자인 중심의 프로세스들을 생각하며 제품들을 개발하며 실제 많은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케이아이디어소시에이츠에 의하면,  디자인 경영은 제품의 '디자인'만 강조하는 것이 회사 내부의 시스템을 '디자인화' 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영화 '해운대'의 많은 컨텐츠들이 협력하여 좋은 제품을 만든 것처럼 기업도 기업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 즉 내부 구성원들의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시스템을 '디자인'하여 그 것을 제품의 외형에 나타내는 디자인 경영 즉 브랜드 경영을 해야 한다.

또한, 이렇게 기업의 컨텐츠를 디자인하여 만들어낸 제품들은 단순히 멋진 외형을 가진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의 내부 컨텐츠의 디자인을 제품의 외형 디자인으로 표현되어지기 때문에 제품의 외형에만 집중하는 디자인보다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케이아이디어소시에이츠는 "이런 디자인 경영은 기업의 내부를 디자인하고 그것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CEO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므로 CEO가 얼마나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내부 컨텐츠와 소통하고 밖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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