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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윤동주가 생체실험으로 죽음을 맞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방송에서 이를 심층 취재했다.
15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윤동주, 그 죽음의 미스터리'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진 윤동주 시인이 생체실험을 당했다는 의혹을 파헤친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그는 일본 경찰에 체포돼 재판에서 2년형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된다. 그리고 1945년 2월 16일, 만 27살의 나이로 숨졌다.
운동과 산책을 즐기던 건강한 학생, 그런 윤동주가 수감된지 1년 만에 절명한 일은 수많은 의혹을 남겼다. 그러나 7살 조선 청년의 죽음에 밝혀진 것은 거의 없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그의 시체를 찾으러 갔던 가족들의 증언에서 윤동주의 죽음을 푸는 실마리를 찾았다.
1945년 윤동주의 시신을 수습하러 후쿠오카 형무소에 갔던 당숙 윤영춘은 당시 윤동주와 함께 잡혔던 송몽규를 면회했다. 윤영춘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송몽규가 "저 놈들이 주사를 맞으라고 해서 맞았더니 이 모양이 되었고, 동주도 이 모양으로…"라는 말을 했다는 것.
특히 제작진은 취재 중 윤동주가 당했다는 생체실험에 대해 구체적인 증언을 들려준 사람을 만났다.
일본인 문학 평론가인 고노 에이지 씨는 윤동주가 맞았던 '이름 모를 주사'는 당시 규슈제대에서 실험하고 있던 혈장 대용 생리식염수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전쟁 중이던 일제가 부족한 수혈용 혈액을 대신할 물질을 찾고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 국회 도서관에서 요코하마 전범 재판 기록을 확인 결과 후쿠오카에 있는 규슈제대에서 실시한 미군 대상 생체실험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었고, 규슈제대는 바닷물을 이용해 수혈하는 생체실험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 실험은 무엇이고 윤동주의 죽음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윤동주의 생체실험 의혹을 파헤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윤동주, 그 죽음의 미스터리'는 15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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