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5일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FTA(자유무역협정)가 참가국들로부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태국 방콕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직후 "한-아세안 FTA가 성공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상품협정에 이어 서비스 협정과 투자 협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아세안 간의 상품 협정은 2007년 6월, 서비스 협정은 올해 5월 각각 발효됐으며 투자 협정은 올해 6월 체결됐다.
서비스 협정에는 3개국이 국내 비준절차를 아직 마치지 못한 상태이고 투자 협정에 대한 비준은 1년 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올해 출범한 한-아세안 센터를 통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아세안 협력기금도 확대하는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아시아 구상을 실현하는데 아세안이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기간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이 역내 자유무역지역을 설립하면 이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1.3%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아세안과 중국은 이날 회담을 갖고 양자간 투자 시 최혜국 대우를 부여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폰티와 나카사이 상무장관은 "이번 협정 체결로 양자 간의 투자 규모가 향후 2년 동안 60%가량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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