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기름의 최대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판촉경쟁이 뜨겁다.
17일 CJ제일제당은 콩기름 업계 중 유일하게 자사 전 제품을 국내에서 착유하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푸짐한 상품을 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업계 2위 업체인 사조해표도 할인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기획행사를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00% 국내에서 짠 콩기름'이라는 자사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기로 나섰다. CJ는 이를 위해 제품 포장에 '국내에서 직접 짜서 신선한 콩기름' 이란 문구를 집어 넣어 리뉴얼하고 유통 매장내 POP 광고 등을 통해서도 국내 착유 장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또 모바일(013-3366-3683)과 홈페이지(www.baeksulyou.com)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국내착유와 관련한 문제를 내고 이를 맞춘 정답자에게 추첨을 통해 LED TV, 카메라, 노트북컴퓨터 등의 푸짐한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콩기름 시장점유율 2위인 사조해표도 콩기름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조해표는 할인점 등 대형매장 위주로 주력제품인 1.8L 제품에 콩기름 0.5L, 물엿 등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벌인다.
콩기름 업계에서 대대적인 판촉전까지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단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불황의 여파로 콩기름 수요가 다시 늘면서 '식용유 시장의 절대 강자'는 역시 콩기름임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콩기름 판매액은 CJ제일제당의 경우 24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9%나 증가했다. 업계 전체로 보면 콩기름 시장은 올해 전체 1,022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포도씨유가 931억 원, 콩기름이 830억 원으로 가정용 식용유시장 매출 2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콩기름이 1,022억 원으로 포도씨유(1019억원 예상)를 누르고 5년만에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콩기름은 가격이 다른 고급유에 비해 저렴한 데다 콜레스테롤은 없으면서도 토코페롤은 포함하고 있고,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필수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들어있어 영양학적으로도 고급유에 비해 크게 뒤질 것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부침,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한국식 조리법에 맞게 사용하기에 가장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욱부장은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고급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콩기름은 '저가 기름'으로 인식되어왔지만 사실 콩기름은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고 한국식 가정요리에 가장 적합한 기름"이라며 "국내 착유 콩기름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콩기름 매출을 계속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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