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직대통령 3인, 건강 이상없나>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전두환(78), 노태우(77), 김영삼(82) 세 전직 대통령의 건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은 워낙 건강 체질인데다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아침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왕성한 대외활동을 하는 김 전 대통령은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고인을 문병했던 지난 10일에도 평소 즐기는 배드민턴을 쳤으며, 지난해 7월에는 이른 아침에 무리한 운동으로 늑막 내부에 혈액이 고이는 혈흉 시술치료를 받을 만큼 왕성한 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육사 생도시절 축구팀 골키퍼를 맡았던 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전립선 수술을 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측근은 19일 전했다.

반면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투병해온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해 폐렴증세로 잇따라 입원해 한때 위독설이 나돌 만큼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원도 용평에서 요양해온 노 전 대통령 측은 그러나 "거동이 불편하고 기관지 절개 수술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고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 "식사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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