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델, 차이나 모바일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 진출

애플 아이폰에 자극받아 델사, 차이나모바일과 스마트폰 시장 진츨 선포

김세준 기자

미국 델사가 중국 차이나 모바일과 협력하에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1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지 등에 따르면 세계 2위 PC 제조업체인 미국의 델 컴퓨터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협력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FT는 17일 차이나 모바일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시스템을 장착한 델 스마트폰을 선보였다면서 이는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차이나 모바일과 델 간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델 창업자 마이클 델은 당초 스마트폰 시장이 당시 마진이 적은데다가 노키아가 40%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어 경쟁이 안된다고 판단했으나, 애플의 아이폰이 크게 성공을 거두자 이에 자극받아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키로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델은 이날 출범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은채 차이나 모바일과 함께 스마트폰 출범을 준비 중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은 휴대폰 제조업체와 컴퓨터 업체간 협력을 통해 경쟁이 이뤄지는 몇 안되는 시장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세와 순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지난 12일 블룸버그 통신등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경우 전 세계 모바일폰 판매가 6.1%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의 경우는 판매가 27% 크게 늘었다.

이는 스마트폰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기존 휴대폰을 바꾸거나 새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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