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직장인 정치에 ‘인상 쓰고’ 경제에 ‘한숨’

가장 인상 쓰게 만드는 뉴스 1위 ‘정치’

이현진 기자

대한민국 직장인을 가장 인상 쓰게 만드는 뉴스부문은 크게 정치와 경제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열 받는 뉴스’조사에서 직장인 53.6%가 ‘정치소식’을 가장 인상 쓰게 만드는 뉴스 1위로 꼽았다. 이어 경제소식이 37.4%로 뒤를 이었으며, △사회(5.1%) △스포츠/연예(2.3%) △문화(1.5%) △기타(0.1%) 순으로 조사됐다.

정치소식이라고 답한 직장인 473명은 혈압 올라가는 정치뉴스로 응답자 중 과반 수 이상이 ‘정부정책(51.6%)’과 ‘국회폭력(51.0%)’이라 답했다. 이어 예산낭비가 36.6%, 뇌물수수가 27.9%, 외교협상이 5.5%, 기타가 0.6%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소식이라고 답한 직장인 330명은 직장인을 한숨짓게 하는 경제뉴스로 ‘공공요금 인상’이 응답률 58.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뒤를 이어 △기름값인상(38.8%) △대출금리인상(24.8%) △전세금 인상(21.5%) △환율상승(15.2%) △담뱃값 인상(8.2%) △기타(2.4%) 순이다.

한편 직장인의 기분을 다운시키는 뉴스로는 ‘연봉삭감’이 38.0% 비율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고용률 하락’이 33.7%를 차지했다. 이어 △증시하락(11.3%) △경기종합지수 하락(10.4%) △수출감소(2.8%) △출산율 감소(2.4%)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꼽은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빈익빈부익부’가 52.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학벌․인맥’과 ‘뇌물비리’가 모두 45.6%로 같았으며, 이어서 △정치여야공방(37.7%) △청년실업(24.6%) △무사안일주의(18.1%) △교육정책(17.5%) △부동산시장(16.7%) △병역비리(2.6%0 △기타(0.7%)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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