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CD금리 급등…주택담보대출자 부담 가중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CD금리 고공행진

하석수 기자

주택담보대출자들이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급등 조짐으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2주 전부터 빠르게 오르면서 며칠새 0.1%포인트나 치솟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연 2.41%에 머물렀던 CD금리는 24일 현재 2.51%까지 상승했다. 

CD금리는 기준금리 상승기대감에 덩달아 오르고 있다. 최근 경기회복 조짐이 나타나자 출구전략 논란이 일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 권봉철 연구원은 "최근 1년간 CD와 은행채 3개월물의 평균 스프레드가 13bp였음을 볼때 CD금리는 추가상승이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CD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는 연 5.8%를 돌파했다. 24일자로 국민은행은 신규 대출자용 주택대출 금리를 전주보다 0.06%포인트 인상한 연 5.01~5.71%로 고시했다. 하나은행 역시 0.04%포인트 상승했다. 농협창구에서 한달전 최저 4.7%였던 변동금리상품은 연 5.2%로 0.5%포인트나 인상했다.

이렇게 은행들이 판매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며 주택금융공사의 고정금리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오히려 낮아졌다.

보금자리론은 연 5.7~6.35%를 적용하고 있는데 인터넷으로 10년 만기 대출을 신청하면 최저금리 연 5.7%를 적용해준다.

보금자리론은 지난 5월 금리를 내린 이후 3개월째 신규 대출 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있는 반면 은행권은 CD 금리에 덧붙이는 가산금리인상과 CD 금리의 상승분을 재빨리 반영하며 되려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저렴한 역전현상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