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생산자·소비자·직원 아우르는 호혜<互惠>의 삼각축

나무신문/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기자

연속기획 /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25


팀버마스타   김 정 균 대표

 

 

 

“해외에서 물건을 들여오는 타이밍과 시장에 대한 정확한 예측, 또 직원 개개인의 맨파워를 높여주는 것.”


팀버마스타 김정균 대표가 말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이 세 가지의 요인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할 때 비로소 수입유통업체로서의 경쟁력이 완성된다는 설명이다.


“우리는 해외에서 물건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때문에 어떠한 물건을 어느 시기에 들여오느냐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 이는 해외 시장 흐름에 대한 앞선 정보와 함께 국내 시장 동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다소 복잡하고 미묘한 개념이지만, 팀버마스타에서 현재 구축해 놓고 있는 시스템을 살펴보면 명확해진다.


우선 팀버마스타는 대부분의 제품을 현지 생산업체로부터 직수입하고 있다. 또 이중 대부분 생산업체들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60% 이상을 팀버마스타에서 소화해 주고 있다. 평균 거래기간도 10년을 넘기고 있다.


다시 말해 생산업체를 직접 상대함으로써 해외 시장 흐름에 대한 정보를 한발 앞서 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생산업체들은 원자재와 같은 보다 근원적인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자신들 생산품의 상당부분을 책임져주는 유통업체와 이 정보를 공유하길 원하는 것 또한 생산업체의 속성이라는 것.

 

이를 통해 김 대표는 대량구매로 발생하는 가격경쟁력을 넘어서는 호혜(互惠)의 경쟁력을 창출하고 있다.


한편 팀버마스타 직원들은  해외출장이 잦다. 김 대표 또한 자신이 습득한 정보를 아낌없이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처럼 자신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채득한 국제동향과 공유된 고급정보를 들고 거래처에 나간다는 것. 이것을 김 대표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정보를 판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줄 것이 많으니 받을 것도 많다는 얘기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