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주택가격 상승, 경기회복의 기조

전지선 기자

뉴욕증시는 경기지표 호전과 벤 버냉키 의장의 연임을 호재로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에 비해 30.01P(0.32%) 상승한 9539.29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42P(0.24%) 상승한 1028.00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6.25P(0.31%) 상승한 2024.23에 거래를 마쳤다.

6월 주택가격지표와 컨퍼런스보드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기지표의 개선에 미 증시는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벤 버냉키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 재지명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6월 주택가격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5.4% 하락했지만 이는 2004년 4월 이후 가장 작은 하락폭이며 2분기 집값은 전분기보다 2.9% 상승해 3년래 첫 전분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했다.

맥스웰 클라크 IDEA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제 가격 상승 견인이 시작됐다"면서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 회복에 앞서 몇몇 단계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S&P지수위원회의 데이비드 블리처 회장은 "이제 긍정적인 신호에 맞닥뜨렸다"면서 "이제 바닥을 찍고 회복세에 접어들 것을 암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는 전월 47.4에서 54.1로 6.7P 상승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한 건 3개월래 처음있는 일로 이번 발표치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47.9도 웃돌았다.

향후 6개월의 소비자 동향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경기ㆍ가계생활ㆍ소비지출 등에서 소득계층과 연령대별로 분석해 작성한다. 지수의 기준은 100이며 현재보다 소비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많으면 100을 넘어서고, 소비를 줄이겠다는 사람이 많으면 100보다 낮아진다.

립스키 수석부총재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버냉키 의장과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경기 회복을 위해 더 강도높은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32달러(3.1%) 떨어진 72.0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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