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수액과 껍질이 노인성 치매와 퇴행성 뇌 신경계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지원중인 서울대학교, SK임업, 엘컴사이언스, 미드미 등 산학연의 공동연구진이 이 같은 효과를 밝혀냈다.
연구진은 자작나무 껍질의 알코올 추출물과 수액을 먹인 뒤 '스코폴라민'으로 치매를 유발한 실험용 쥐가 스코폴라민만을 투여한 쥐에 비해 기억력이 개선된 것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자작나무 수액은 풍부한 미네랄과 유기산, 아미노산 등을 함유, 핀란드와 일본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천연 건강음료로 알려져 왔지만 뇌기능 및 인지기능 효과가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노화 및 다양한 원인에 따른 뇌 신경세포 사멸로 생기는 노인성 치매와 퇴행성 뇌 신경계 질환의 예방.치료약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수액 저장을 방해하는 일반 세균과 대장균을 제거할 수 있는 '현장여과장치'(FMS.Field Micro-filtering System) 기술과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일리톨 등 천연 첨가제를 사용해 자작나무 수액 고유의 풍미(風味)를 지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이 기술은 그동안 자작나무 수액음료 개발의 걸림돌이던 수액의 장기 저장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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