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90원 내린 1,24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0원 오른 1,251.00원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차츰 저점을 낮추며 1,24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해 원ㆍ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나오고 국내외 주가가 상승하면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4포인트(0.80%) 오른 1,614.12로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장중 2% 넘게 오르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네고물량과 주가 상승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 역시 많아 환율이 크게 하락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동향에 영향을 받으며 하루씩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는 "휴가철이 아직 끝나지 않아 전체적으로 거래량이 적은 편"이라며 "1,250원대에서는 네고물량이 나오고 1,230원대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해 환율이 특별한 방향성 없이 증시에 따라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ㆍ엔 환율은 오후 3시1분 현재 100엔당 1,321.13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