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상승폭은 미미한 보합권 마감

전지선 기자

뉴욕증시는 경기회복 기조의 큰 흐름 가운데 있지만 실질적인 모멘텀이 부족하고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강보합권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각) 블루칩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23P(0.04%) 상승한 9543.52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0P(0.01%) 상승한 2024.4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12P(0.01%) 상승한 1028.12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신규주택판매 호조 소식에 주택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지속했다.

레나, 톨 브라더스, KB홈, 홈디포 등이 수혜를 입었고, 할인 유통업체인 패밀리 달러 스토어도 상승했다. 경쟁업체인 달러 트리의 분기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상승했기 때문이다.

원유가격 하락에도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상승반전에 성공한 반면, 내구재 주문 지표를 통해 수요 회복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탓에 제너럴 일렉트릭, 3M, 캐터필라 등은 하락했다.

스탠리 내비 실버크레스트 에셋 매니지먼트의 부회장은 "투자지출은 과거 주기만큼 빠르게 회복하지 않을 것이며 투자자들은 차익실현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 드와이어 MTB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많은 이들이 주가 하락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지표는 꽤 긍정적이었다"며 "주가는 상승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 재고가 예상 밖으로 증가하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62센트(0.9%) 하락한 71.4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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