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뉴욕증시] 저평가 금융주 급등

전지선 기자

경기지표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금융주 강세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해 경기회복 기조에 힘을 실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가 전일 대비 37.11P(0.39%) 상승한 9580.6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P(0.16%) 상승한 2027.73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86P(0.28%) 상승한 1030.98에 장을 마감했다.

증시 개장 전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비치 -1%를 발표, 부정적 시각을 거둬내고 증시상승 예감을 불러일으켰다.

씨티그룹은 이날도 거래량이 10억 주를 넘어갔다. 주가도 9.5% 급등하면서 5달러를 넘어섰다. 월가 최고의 헤지펀드 매니저로 꼽히는 존 폴슨이 씨티그룹의 지분 2%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뉴욕 포스트 보도를 통해 알려져 주가 급등의 호재로 작용했다.

AIG 그룹은 신임 CEO 로버트 벤모셰가 회사와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온 모리스 행크 그린버그 전 CEO와 화해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27% 폭등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6% 상승을, 트레블러스그룹도 0.8% 상승해 금융주 강세가 주가를 견인했다.

또한, 세계 2위 항공기업체 보잉은 차세대 초대형 여객기 787 드림라이너의 시험비행을 올해 말 실시하고 내년 말부터 판매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8.4% 급등해 다우지수를 견인했다.

한편,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06달러 상승한 72.4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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