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펀드투자 ‘稅테크, 즐길 수 있을 때 누려라”

현대證 “장마·장기주식형 올해 준비해야”

이규현 기자

저금리 시대,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울수록 절세를 통해 기본을 다지는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일몰 기간을 앞둔 세제혜택 펀드가 다수 있어 연말이 되기 전 재테크의 기본인 세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최근 현대증권은 "세제혜택 펀드는 크게 연금펀드, 장기주택마련펀드(이하 장마펀드), 장기주식형 및 회사채형 펀드로 나뉘는데 올해까지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장마펀드와 장기주식형펀드는 미리 준비하라"고 귀띔했다.

 

이 증권사는 연금저축펀드는 '한국밸류10년연금증권투자신탁(주식)', 장기주식형펀드는 '신한BNPP Tops Value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_A)', 장마펀드는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증권투자신탁1(주식)(A)'을 추천했다.

 

◆ 연금저축펀드 노후자금 및 세제혜택 목적의 장기투자만

연금저축펀드는 연간 납입액의 100%(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된다. 10년간 불입 후 5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시, 연금소득의 5.5%로 분리과세가 된다. 만 18세 이상인 국내거주자는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10년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장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또한, 중도 환매시 해지가산세를 물어야 한다는 약점도 있다.

연금펀드는 5년 이내 중도 해지시 기타소득세 22%와 해지가산세 2.2%를 부과하는데 노후 자금 목적 이외에 세제혜택을 노린 단순 투자 목적인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 장마펀드 목돈 마련 적합

장마펀드는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세제혜택을 부여한 상품이다. 분기별 납입금액의 40%까지(연 300만원 한도) 소득공제가 되고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전액 비과세된다. 가입요건이 까다로워 만 18세 이상 세대주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가입 당시 시가 3억원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다.

장마펀드는 7년 이상을 투자하는 장기 상품으로, 중도 환매시 1년 이내 납입액의 8%(연 60만원 한도), 5년 이내 4%(연 30만원 한도)를 추징하기 때문에 사용 목적을 분명히 하고, 자금계획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투자해야 한다.

◆ 장기주식형ㆍ회사채 펀드 3년 이상 투자

장기주식형ㆍ회사채 펀드는 전무후무한 금융위기에서 펀드런(대량환매)에 대한 시장 우려를 차단하고, 국내 자본시장의 안정 및 수요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조치로 비과세혜택이 부여됐다. 장기주식형이라고 해서 투자상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국내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에 약관 변경을 한 형태가 대부분이다.

장기주식형 상품은 동일한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면서 3년간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 장기회사채형 역시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에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로 1인당 5천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