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카혼타스의 ‘길고 매력적인 눈’이 트렌드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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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에 쌍꺼풀 없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원래 동양인 중 쌍꺼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0%에 불과하다. 그만큼 쌍꺼풀수술은 보편화됐으며 실제로 한 성형외과 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휴가나 여름방학을 이용해 성형한 부위 중 단연 1위가 눈이라고 밝혔다.

JK성형외과 눈성형전문의 백혜원 원장은 28일 "이렇게 보편화되고 많이 하는 수술인 쌍꺼풀수술은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만큼 유행에도 민감한 성형수술에 속한다"며 "예전에는 무조건 크고 동그란 눈을 원했지만 요즘 적지 않은 사람들이 길고 세련된 동양적인 눈매를 예쁜 눈으로 꼽는다"고 전했다.

일명  '포카혼타스' 눈매로 속 쌍꺼풀에 가까운 얇은 두께의 쌍꺼풀과 긴 눈매를 선호하는 추세로, 본래 가진 눈의 모양새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서 두껍지 않고 비교적 선명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눈매로 성형을 원한다는 것이 백 원장의 설명이다.

도시적이면서 동양적인 눈의 매력을 한껏 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눈 성형을 해야 하고 예전과 성형방법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개인에 따라 눈의 길이, 모양, 크기, 피부 두께, 눈 뜨는 힘(안검하수 유무), 눈꺼풀 피부의 늘어짐, 지방의 양, 몽고주름의 유무 등 고려해야할 조건이 많으며 수술방법 또한 달라진다. 이와 같이 의사의 숙련도와 미적 감각이 수술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한다.

백 원장은 "동양적이며 자연스러운 눈매를 원한다면 인폴드(inford)방식의 눈 성형수술이 적당하다"라며 "쌍꺼풀라인이 눈 안쪽에서 시작되며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몽고주름이 심하지 않는 경우 적당한 방법으로 몽고주름을 없애 앞쪽 눈매를 시원하게 해주는 방법이 택해진다. 몽고주름이라 함은 눈 안쪽(눈앞머리)을 가리고 있는 피부주름을 지칭하는 것으로 동양인의 눈에 대부분 나타나며 눈 사이가 멀어 보이고 답답한 인상을 주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내안각의 피부를 재배치하는 앞트임 수술이 적당하다. 최근에는 매직앞트임이라 하여 자연스러우면서 흉터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눈 안구석과 하안검의 속눈썹 부분에 감춰지게 된다.

눈의 가로길이가 짧고 앞트임이 불가능하거나 앞트임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할 경우 뒤트임 수술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앞트임과는 달리 뒤트임의 경우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3~5㎜정도의 트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정면보다는 측면에서 효과가 두드러진다. 뒤트임은 앞트임과 마찬가지로 최근 매직뒤트임으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멍이 약간 들 수 있으나 붓기가 거의 없고 수술 직후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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