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밀가루값 내린다 ‘빵값도 내리나?’

전지선 기자

내달 밀가루 값이 9% 가량 내린다.

28일 밀가루 제조업체인 대한제분은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9.6%의 밀가루 값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과 동아원(옛 동아제분)도 다음 달 초 대한제분과 비슷한 인하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대한제분의 밀가루 값은 가정용 소포장 제품 중 중력(다목적) 1kg은 1천160원에서 1천45원으로 9.9% 낮췄고, 2.5kg은 2천750원에서 2천485원으로 9.6% 인하된다.

업소용 대형 포장제품의 경우 중력1등 20kg은 1만8천100원에서 1만6천500원으로 8.8%, 고급분 20kg은 2만2천700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12.3% 낮춘다.

강력1등 20kg은 2만원에서 1만8천200원으로 9.0%, 박력1등 20kg은 1만7천150원에서 1만5천700원으로 8.5% 인하된다.

대한제분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와 환율이 안정됨에 따라 정부의 소비자 물가 안정 정책에 부응코자 밀가루 출고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밀가루 3사의 가격인하가 제빵·제과·라면 등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밀가루 값 인하에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식품의 가격을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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