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 ‘점프’가 종로 2가 시네코아에 전용극장을 마련한 지 3주년. ‘점프’는 2003년 초연 이후 세실극장, 창동 열린극장, 세종 퍼포먼스 홀 등에서 꾸준한 공연을 해오다 2007년 9월 전용 극장을 마련하며 본격적으로 상설공연을 시작했다.

‘점프’는 대사가 없는 무언극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놀라운 무술 솜씨로 관객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강한 흡입력이 매력이다. 가족을 소재로 한 코믹한 구성으로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보편적 감성을 자극하는 점, 무언극이라는 특성에 전통 무술, 국악을 가미한 음악 사용, 한국적인 소품 배치로 외국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도 장수 비결이다. 그뿐만 아니라 꾸준한 업그레이드와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더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쉴 새 없이 달려온 점프가 남긴 기록은 다음과 같다. 초연 이후 140만 관객이 점프를 보았고 공연 횟수는 5000회를 돌파했다. 그 중에서 점프 서울 전용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622,177명이고 총 공연 횟수는 2,194회(8월 31일 현재)다. 뉴욕 브로드웨이 상설 공연 중에는 헐리웃 대표 커플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가족이 점프를 관람 하기도 했다.

전용극장에서 지금까지 한 공연을 쭉 연결하면 몇 시간이 나올까? 1회 공연이 90분인 점프가 3년간 펼친 총 공연 시간은 197,460시간이다. 137일간 쉬지 않고 공연을 하는 것과 맞먹는 시간이다.
점프는 격렬하게 몸을 사용하는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공연 후 배우들은 얼음 찜질을 하며 팀 닥터의 관리를 받는다. 이 때 사용 되는 얼음은 회당 2kg정도로 3년 동안 전용극장에서만 4톤에 달하는 얼음을 사용한 셈이다. 팥빙수 한 그릇에 보통 200g의 얼음을 사용한다고 보았을 때 2만 그릇 이상 만들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점프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은 별난 가족 5명, 사위 1명, 도둑 2명, 노인 1명 이렇게 총 9명이다. 그리 많은 배우가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프 소속 배우는 총 77명이다. 재미있는 점은 외국인 배우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공연이 체력 소모가 큰 데다 서울과 부산 전용극장 운영, 지방공연과 해외투어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총 8팀이 돌아가며 무대에 오른다. 팀원 간의 호흡이 중요하다 보니 팀 별로 조금씩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같은 스토리에 비슷한 분장을 한 배우들이 등장하는데도 ‘점프’는 보고 또 봐도 지겹지 않은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점프’는 전용극장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점프가 쏜다! 333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한 달간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333명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선 크림,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점프 홈페이지나, 예매처인 맥스티켓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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