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악재로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앞서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유동성 축소와 느린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로 전거래일 대비 6.74% 급락하면서 '베어마켓' 진입을 예고한 것이 부담이 됐다. 뒤이어 개장한 독일, 프랑스 등 유럽시장은 물론이고 미국 시장도 차이나슬럼프를 피해나가지 못했다.
31일(현지시각)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7.92P(0.50%) 하락한 9,496.2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71P(0.97%) 하락한 2,009.06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주말 종가대비 8.31P(0.81%) 하락한 1,020.62에 마감했다.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했지만 8월 한달 동안 다우지수는 3.5% 상승했고, S&P500지수는 3.4%, 나스닥지수는 1.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원자재 생산업체, 소비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AIG는 투자전문지 배런스의 앤드루 배리가 AIG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지적을 했고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폴리는 AIG의 주가 상승세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모건스탠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반면, BOA는 모건스탠리가 보상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가는 더이상 크게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마이클 빙어 트리벤트 에셋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는 "중국과 미국은 지금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면서 "주식시장은 함께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도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78달러(3.82%) 급락한 69.9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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