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자연친화 유아교육 ‘숲 유치원’

나무신문/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기자

내달 인천 청량산에 숲속도서관·나비정원 등 개원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종흡)가 9월부터 인천 청량산에 숲 유치원을 개원해 미래 고객인 유아들을 대상으로 전문화된 녹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 청량산에 들어서는 숲 유치원은 기존 유치원과 달리 자연 자체를 교재로 삼아 숲속도서관, 자연학습장, 동심의 숲, 나비정원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숲속도서관은 어린이들이 곤충, 나무, 벌레, 채소 관련 책으로 자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인위적인 조성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건강한 숲과 자연을 주제로 전문보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이 유치원은 지난 3월 인천대학교와 북부지방산림청이 ‘녹색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바 있다. 이에 따라 9월 초에 개장해 인천대학교 숲 유아교육연구소에서 매주 2일 운영하고, 매주 5일은 인천지역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조종흡 소장은 “기존의 유치원과는 달리 문과 벽이 없이 자유로운 하늘 아래에서 교육을 펼치는 유치원”이라며 “유아들에게 친환경적인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 교감하면서 심신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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