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창업 열풍 부는 장애인 기업

정부의 각종 지원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작용

한기훈 기자

장애인기업에 대한 지원확대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장애인창업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장애인 창업의 척도가 될 수 있는 장애인기업확인서 발급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신규확인서 발급건수가 206건으로 작년 전체 발급건수 60건 대비, 4배나 증가했으며,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지난해 405업체에서 2배 수준인 800여개 업체가 장애인기업으로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장애인기업 확인서를 발급받는 장애인기업이 급격히 증가하는 이유는 정부의 각종 지원책 때문이다.

올해 정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210개의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지난해 860억에서 올해 3158억원으로 약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각종 기술개발사업 지원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에 가점 부여(1~10점), 공공기관의 물품구매 심사에 가점부여(0.5~1.0점)를 들 수 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 이용에 있어서도 보증수수료율을 0.3% 포인트 인하하는 등 장애인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솔루션 개발업체인 위인터렉티브(대표 임현수)는 정부의 장애인기업 지원정책을 잘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임현수 대표는 올 1월 장애인기업으로 등록했으며, 정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하여 무료로 경영애로상담, 제품컨설팅을 받았으며 올해 중기청 기술혁신과제, 실험실창업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창업초기에 소요되는 제품개발비용 등을 지원받아 성공적인 창업을 이뤘다.

임 대표는 “정부의 장애인기업 지원정책을 잘 활용하면 입지, 기술개발, 판로확대 등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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