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한-호주, FTA 양허안 논의 본격화

이민애 기자

우리나라와 호주가 자유무역협정(FTA) 2차 협상에서 상품의 관세인하 및 철폐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4일 밝혔다.

양측은 제2차 협상 전에 교환했던 상품 양허안의 세부내용과 상호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양허안 내용은 앞으로의 협상을 통해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상품, 서비스, 투자, 무역규범 및 분쟁해결 분야 등 상당분야에서는 양측의 제안을 담은 통합협정문을 토대로 협정문 합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주요 관심사항인 농업 및 자원협력 분야도 협정문의 정식챕터로 포함키로 했다.

제 3차 협상부터는 상품분야와 함께 서비스, 투자분야의 시장개방 논의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3차 협상 전에 양국은 서비스 및 투자분야에 대한 시장개방 계획안을 교환키로 합의했다.

제2차 협상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서울롯데호텔에서 열렸고, 우리 측에서는 외교통상부 이태호 FTA정책국장(수석대표) 외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관계관 90여명, 호주 측에서는 잰 애덤스(Jan Adams) 외교통상부 한·호주 FTA 협상대표(수석대표) 외 관계부처 관계관 40여명이 참석했다. 3차 협상은 11월 30일부터 5일간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