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가 오는 8일 하루동안 파업에 들어간다.
철도노조는 "한국철도공사 사측이 지속적으로 불성실한 단체교섭을 하고 있다"며 "성실 교섭을 촉구키 위해 시한부 경고 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운전 파업에는 기관사 중 필수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조합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으로 광역전동차는 63%만 운행되고,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및 출·퇴근 통근열차가 절반 가까이 운행에 차질을 빚게 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노조가 내세우고 있는 이번 파업의 목적은, 해고자 복직, 구조조정 중단, 철도공공성 강화요구, 손배 철회 등이다.
이에대해 철도공사측은 주요 현안은 공사의 경영권 또는 공사 처분권한외의 사항들로 정당한 쟁의행위의 목적이 될 수 없으며,'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타협의 여지가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처할 것'이라는 목적을 밝혔다.
또한 노조측이 이유로 제시한 불성실한 교섭에 대해서는, 교섭이 재개된 지난 5월25일부터 현재까지 총49회에 걸쳐 교섭 및 현안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도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철도 분야가 다른 분야에 비해 인력집약적 일이라 인건비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고 노조의 역할도 인정하지만, 현재 매출액 대비 인건비가 57%를 차지하고 있고, 일반기업에 비해 급여와 복지 수준도 높다며 지금은 노조가 많을 것을 요구할 때가 아니라고 당부했다.
한편, 철도공사 관계자는 "파업에 대비해 4일 오후 3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급 이상 모든 간부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며 "노조가 지명파업을 결행할 경우,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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