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29.93P(1.81%) 상승한 1683.33P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소매판매를 비롯한 경제지표 개선과 벤 버냉키 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경기침체 종료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8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9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데 힘입어 장중 1693P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개인은 9천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각각 8,895억 원, 665억 원이고 개인은 9,265억 원을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은 7,330억 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하락했다.
IT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업종의 뒤를 이어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KB금융, 신한지주, 외환은행, 전북은행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은행주 강세가 이어졌고 대신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이 1~7% 올랐고,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삼성화재, 현대해상이 1~6% 상승하는 등 증권과 보험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3.3% 오른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와 LG전자가 이틀째 상승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3.6%와 6.4% 오르는 등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이익 모멘텀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엔화강세가 국내 IT주와 자동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는 3.4%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고려아연과 대한제강,동양강철이 3~5% 오르는 등 철강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LG화학,현대중공업,SK텔레콤이 상승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1% 가량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엔씨소프트가 북미,유럽 지역 통합 사전 판매량 35만개 돌파 소식이 전해지며 3.8%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개선 지속 전망에 힘입어 6.6%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SDI는 2차 전지 부문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5.1%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반면,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쌍용자동차는 하한가로 밀려나며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늘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43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58개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 4624만주와 8조 62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20원 내린 1211.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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