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싸이버로지텍, 첨단 항만 운영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대림I&S와 공동 진행.. 포항영일신항만의 유비쿼터스 정보시스템 및 운영 효율화 위해

맹창현 기자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인 싸이버로지텍이 대림I&S와 공동으로 진행한 포항영일신항만의 유비쿼터스 정보시스템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u-Port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의 터미널 운영시스템인 ‘오퍼스 터미널(OPUS Terminal™)’ 및 ERP 시스템, 그룹웨어, 홈페이지, 게이트/장치장 자동화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싸이버로지텍에 따르면 지난 8월 개항한 포항영일신항만은 총 3천31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대구·경북지역의 유일한 컨테이너 부두로 아시아 역내 화물을 직접 처리하는 직항 조건을 갖추고 있다. 3만t급 컨테이너 선박 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안벽길이 1000m, 폭 600m)로, 이는 축구장 10배 크기에 맞먹는다.

특히 기존 항만과 달리 세계 최초로 설계부터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무선인식(RFID), 무선원격시스템(USN), 차세대 무선통신을 활용해 항만의 운영 효율 향상과 보안 강화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이번 ‘u-Port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싸이버로지텍은 포항영일신항만과 기존 항만과의 차별화, 운영의 효율향상을 위한 최적화 시스템 구현, RFID 기술을 활용한 첨단 컨테이너 터미널 실현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으며, 이를 위해 터미널의 최적화된 관리와 높은 생산성을 보장하는 오퍼스 터미널을 도입해 터미널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싸이버로지텍은 터미널 운영 시스템에서부터 게이트 장치장 자동화 설비, ERP 시스템 및 그룹웨어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OCR/CPS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유비쿼터스 항만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들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향후 프로세스 생산성은 44%, 전체 항만 생산성은 20%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비의 특성에 따라 효율적인 업무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터미널 생산성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한편,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아키텍쳐 기반의 개발 플랫폼을 적용하고 고객서비스 및 세관 등 내/외부 유관기관과의 인터페이스도 대폭 강화했다.

한만경 포항영일신항만의 이사는 “국내외 항만의 유비쿼터스 기술 도입 흐름과 기술 발전 동향, 정부의 정책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이번 u-Port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향후 항만을 통하는 모든 수출입 물류에 RFID 기술을 활용, 물류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련업계 및 기관에 제공하는 한편, 언제 어디서나 화물이동을 추적할 수 있게 돼 물류흐름과 컨테이너 터미널의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병록 싸이버로지텍의 본부장은 “이미 국내 10여 곳의 터미널 운영 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싸이버로지텍은 그간의 업무 노하우를 토대로 또다시 포항영일신항만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함으로써 자사의 프로젝트 관리능력과 솔루션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해운·항만 물류분야 솔루션 개발 및 구축, 컨설팅, IT 아웃소싱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 IT 기업으로서,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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