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목재산업 경기하락 둔화세 ‘뚜렷’…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성장률, 1분기 -22.7%에서 2분기 -10.2%로 진정세
생산지수, 전년동월비 1월 -34.5%에서 7월 -7.3%


최근 국내 경제 동향 실물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목재산업 동향 역시 경기하락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녹색경제연구과는 최근 ‘임업 및 목재산업 및 지표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제 동향은 자동차 세제지원 및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등 일시적 국가 정책요인과 소비,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2분기 실물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중 생산은 광공업의 경우 전월대비 5.7%(전년동월대비 1.2%)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전월 0.9% 감소에서 1.7% 증가(전년동월대비 2.6%)로 돌아섰다.


6월 중 소비재 판매도 자동차 구매 세제지원 등의 영향으로 내구재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월대비 1.8% 증가(전년동월대비 7.3%)했다. 건설투자(GDP 속보치)는 전년동기대비 2.4%, 전기대비 0.4% 각각 증가했다.


7월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상승,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의 영향으로 1220원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처럼 경기회복 흐름이 점차 강화되고 있으나,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으로 재정여력이 축소되는 하반기에도 최근의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는 게 과학원의 판단이다.


경제활동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GDP 성장률은 1분기 4.2% 하락했으나 2분기에는 2.5% 하락으로 그 하락폭이 감소했다. 제조업은 1분기 13.6% 감소에서 2분기 7.9% 감소로 하락세가 진정됐다.


특히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은 1분기 22.7% 하락에서 2분기에는 10.2% 하락을 기록, 감소 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도표1 참조>


목재산업의 생산 동향은 이보다 더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의 생산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월 -34.5%에서 7월 -7.3%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또 제재 및 목재가공업의 생산지수도 1월 전년동월대비 -40.4%였지만 7월에는 -11%로 하락세가 둔화됐다.<도표2 참조>


목재산업의 출하동향을 살펴보면,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의 전년동월대비 출하지수는 1월 -40%에서 7월 -4.0%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제재 및 목재가공업의 출하지수도 1월 -40.6%에서 7월 -4.5%로 개선됐다.<도표3 참조>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가동률 지수 또한 1분기 -25.3%에서 2분기에는 -13.2%를 나타냈다.<도표4 참조>


한편 원목의 국내 수입가격은 2분기 들어 일제히 상승하고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내려가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2분기 뉴질랜드 원목가격은 전기대비 5.8% 상승했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30.7% 하락했다. 특히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원화가격은 더욱 큰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도표5,6 참조>


러시아 원목 가격은 2분기 전기에 비해 44%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5.9% 하락했다. 남양재 원목 수입가격 역시 같은 기간 11.2% 상승한 반면 전년동기비 16.4% 감소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