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1분기 -22.7%에서 2분기 -10.2%로 진정세
생산지수, 전년동월비 1월 -34.5%에서 7월 -7.3%
최근 국내 경제 동향 실물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목재산업 동향 역시 경기하락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녹색경제연구과는 최근 ‘임업 및 목재산업 및 지표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제 동향은 자동차 세제지원 및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등 일시적 국가 정책요인과 소비, 투자심리 회복 등으로 2분기 실물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중 생산은 광공업의 경우 전월대비 5.7%(전년동월대비 1.2%)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전월 0.9% 감소에서 1.7% 증가(전년동월대비 2.6%)로 돌아섰다.
6월 중 소비재 판매도 자동차 구매 세제지원 등의 영향으로 내구재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월대비 1.8% 증가(전년동월대비 7.3%)했다. 건설투자(GDP 속보치)는 전년동기대비 2.4%, 전기대비 0.4% 각각 증가했다.
7월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상승,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 등의 영향으로 1220원대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처럼 경기회복 흐름이 점차 강화되고 있으나,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으로 재정여력이 축소되는 하반기에도 최근의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는 게 과학원의 판단이다.
경제활동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GDP 성장률은 1분기 4.2% 하락했으나 2분기에는 2.5% 하락으로 그 하락폭이 감소했다. 제조업은 1분기 13.6% 감소에서 2분기 7.9% 감소로 하락세가 진정됐다.
특히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은 1분기 22.7% 하락에서 2분기에는 10.2% 하락을 기록, 감소 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도표1 참조>
목재산업의 생산 동향은 이보다 더 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의 생산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월 -34.5%에서 7월 -7.3%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또 제재 및 목재가공업의 생산지수도 1월 전년동월대비 -40.4%였지만 7월에는 -11%로 하락세가 둔화됐다.<도표2 참조>
목재산업의 출하동향을 살펴보면,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의 전년동월대비 출하지수는 1월 -40%에서 7월 -4.0%를 기록했다. 같은 기준 제재 및 목재가공업의 출하지수도 1월 -40.6%에서 7월 -4.5%로 개선됐다.<도표3 참조>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가동률 지수 또한 1분기 -25.3%에서 2분기에는 -13.2%를 나타냈다.<도표4 참조>
한편 원목의 국내 수입가격은 2분기 들어 일제히 상승하고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내려가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
2분기 뉴질랜드 원목가격은 전기대비 5.8% 상승했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30.7% 하락했다. 특히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원화가격은 더욱 큰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도표5,6 참조>
러시아 원목 가격은 2분기 전기에 비해 44%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5.9% 하락했다. 남양재 원목 수입가격 역시 같은 기간 11.2% 상승한 반면 전년동기비 16.4% 감소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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