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폰 내달 국내시판…KT 전용 요금제 신고

박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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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휴대폰 아이폰의 국내시판이 다음 달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위치정보법')에 따라, 애플이 허가·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위치정보사업자 자격이 있는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애플은 현재 이용자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분실폰 찾기', '친구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의하에 아이폰의 개별 위치서비스를 이통사 이용약관에 포함시키면 해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방통위 황철증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애플은 이용자를 식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위치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사생활을 침해할 소지가 미미한다"라며 애플 아이폰 국내 시판을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개인 사생활과 관련없는 서비스는 규제를 오나화하는 방향으로 현재의 위치정보 관련 법령 등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 출시를 적극 추진해온 KT는 조만간 국내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10월 중 신형(아이폰 3GS)과 구형(아이폰 3G)을 모두 내놓기 위해 방통위에 최저 4만원대에서 최고 9만원대 수준인 3종의 아이폰 전용요금제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아이폰 3GS는 24만 원 수준에, 구형 아이폰 3G는 12만 원선에 국내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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