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 온 이른바 '소속부제'의 도입이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는 2008년 말부터 '소속부제'란 코스닥 상장법인을 프리미어, 비전, 제너럴 등 3그룹으로 구분해 우량기업과 일반기업을 차등화하는 방안으로 기업 등급화를 통해 우량 코스닥 상장 기업들이 더 주목받고 평가받으려는 조치였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NHN 등 유수의 기업들이 잇따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하자 코스닥시장을 살리기 위한 고육책으로 소속부제 도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는 25일 "금융위원회는 코스닥 시장 소속부제를 도입을 하기로 한 적은 없다며 소속부제 도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식은 시장에서 평가를 받는 것인데 거래소가 소속부제를 통해 자의적으로 우량기업과 비우량기업을 선별하면 객관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면서 "코스닥 기업들을 이른바 우등반과 열등반으로 나누는 것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 문제가 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부작용의 우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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