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지수 1,700선 회복 가능성을 타진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는 23일부터 사흘 연속 조정을 받았으며 특히 24일 내준 1,7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반등의 관건은 외국인이다. 펀드 환매 등에 따른 실탄 부족으로 순매도를 지속하는 기관에 가세해 외국인이 최근 이틀간 보여온 순매도를 계속할 경우 수급 불안으로 추가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체로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추세적 순매도 전환이 아닌 일시적인 매도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서면 사흘 연속 조정을 받은 코스피지수가 반등을 시도하며 1,700선을 다시 넘볼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1%), 나스닥 종합지수(-0.79%) 등 뉴욕증시는 지난주 말 제조업·주택시장 등 실망스런 경제지표 발표로 하락마감해 이날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빌미로 작용할 수도 있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 = 사전 실적시즌이라는 성격과 분기 말이라는 특성, 그리고 4분기 초반인 10월이 증시 클라이맥스적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변주 공략보다는 주도주 편승이 리스크와 수익관리 모두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10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실적발표를 앞두고 임시 집계 되고 있는 사전실적의 포커스가 IT, 자동차 섹터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로 모이고 있고, 재료 측면에서는 2차전지 및 LED 등 신성장산업의 프리미엄 확대 경향이 대세를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분기 말 윈도드레싱 기대가 점쳐지고 있어 이번 주 핵심주 편승매매전략이 최고조를 이룰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유연한 시장 예측과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된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 = 외국인의 일시적인 매도가 나타나고 있으나 추세로 굳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제한적인 달러 약세가 비달러화 자산 선호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고, 내년 이후 중국의 고성장이 예견되면서 한국 경제와 증시에 대한 매력도를 제고시키고 있다. 또 IT, 자동차의 이익 사이클도 우상향이다. 그러나 추세적인 매수세가 유지되더라도 분기 단위의 변동은 가능하다. 아직 출구전략 방향이 구체화하지는 않았으나 단계적 추진에 무게를 둬야 한다. 또 3분기 기업실적 발표도 관건이다. 4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흔들리면 외국인 매매에 변화가 나타날 공산이 크다.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0월 중순부터 미국의 장기국채 매입 중단으로 출구전략이 모습을 드러내는 10월 말 사이가 외국인 매매의 방향을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SK증권 최성락 연구원 = 주요 20개국(G20)의 결의에도 달러화의 반등 압력이 있고 이로 인한 주식시장 위축 가능성이 열려 있다. 유가와 국채금리 가운데 국채금리는 안정권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유가 움직임이 출구전략의 변수가 될 것이다. 아직 원유시장은 투기적 움직임보다는 수급에 의한 안정적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출구전략이 가시권에 있으면서도 여유가 있는 시점으로 볼 수 있다. 현재의 주가 위치를 고려하면 주가가 추가로 올라갈수록 출구전략이 가시권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은 모멘텀을 기다리며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시장은 이미 3분기 실적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와 4분기에도 좋아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미국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향후 1년 예상 이익기준으로 15배를 넘어서면서 비싸졌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밑돌면서 수출주에 대한 걱정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감안해 주간 코스피지수 범위로 1,660~1,720을 전망한다. 종목별로도 당분간은 제한된 등락을 고려하고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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