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 추석, 서울시와 함께 해볼까

서울시 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시설 별 다양한 ‘추석’관련 프로그램 운영

지은식 기자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사회복지시설에서는 추석연휴 동안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가위 관련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서울시민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내 각 복지시설에서는 송편 빚기, 음식나누기, 행복나눔장터 등 시민들이 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명절기간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의 '따뜻한 추석맞이'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내용은 ‘거동불편 홀몸노인 아름다운 세상 보여주기’, ‘실버영화관 무료관람’. ‘홀몸노인 지원’, ‘성묘객 지원’ 등으로 “9988 어르신 프로젝트” 의 중추적인 사업들이다.
 
‘거동불편 홀몸노인 아름다운 세상 보여주기’는 추석연휴 전, 쪽방 거주 등 취약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여명이 서울의 명소를 1일 투어 하는 것이다. 투어코스는 광화문광장, 청계천, 한강, 남산 등으로 그 동안 변화된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어르신들께 소개할 계획이다.

‘실버영화관 무료영화 상영’은 종로3가 낙원상가 4층에 위치한 실버영화관(허리우드 극장)에서 10월 2일~4일까지 오전 11시, 추억의 명작인 ‘로마의 휴일’이 상영되어 어르신의 허전한 마음을 채워줄 것이다. (매회 선착순 300명)

‘로마의 휴일’은 그 동안 실버영화관을 찾았던 어르신들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된 영화로 만 57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홀몸노인 지원’은 상대적 소외가 심한 홀몸어르신께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등의 가정방문이나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묻는 등 가사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기, 전, 떡 등 명절 음식으로 특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서울시는 4개 권역을 지정해 권역당 각 1명의 홀몸노인을 복지국장이 직접 방문하여 명절 동안 소외되기 쉬운 홀몸노인을 위문·격려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적 분위기를 선도할 계획이다.

명절이면 ‘성묘객 지원’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이번 추석은 연휴가 짧아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 때보다 지원이 절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 관계자는 “총 13개소의 묘지 및 봉안당 등을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교통, 의료, 편의시설, 안전대책 등을 수립하고, 추석연휴 동안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무사히 성묘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묘지 및 봉안당으로는 용미리 제1·2묘지, 벽제리, 망우리, 내곡리, 승화원 등이 있고, 총11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올해 ‘나눔봉사의 해’를 맞아 시 전 공무원이 상시 봉사활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하여 온 바, 평소 결연이 맺어진 시설을 중심으로 한가위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최근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시설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인 점을 감안, 서울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참여하여 복지시설 생활자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송편 함께 빚기, 급식 보조 등의 따뜻한 관심의 활동은 시설생활자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하며 즐거운 명절의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인 홀몸노인, 저소득층 등이 평소에 있던 도움의 손길마저 끊겨 더욱 외로워지기 쉬운 이때에, 서울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시민 없이 즐거운 한가위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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