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준기 사기 사건 ‘대만 콘서트,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은?!’

박수진 기자
이미지

한류스타 이준기가 대만에서 성공리에 마친 '2009 라스트 팬콘서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기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4일 대만에 입국한 이준기는 2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팬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 1년 전 대만 팬과의 팬콘서트 약속을 지킨 것은 물론이고 라스트다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팬서비스로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언론과 팬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성황리에 막을 내린 콘서트는 알고 보니, 이준기의 공연을 돕기로 한 대만 공연 프로덕션인 베가(VEGA)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Jack Lin이 팬콘서트의 실제적인 실행에 대한 아무런 준비 없이 종적을 감춘 자금 횡령의 상황이었다.

팬콘서트가 명백히 불가능한 상황을 알고서도 이준기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5일 공식 기자회견과 예정된 인터뷰는 물론 지난 26일 팬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공연을 관람한 대만 유력 방송사의 한 관계자는 "대만은 이준기에 큰 빚 졌다"고 상황을 요약했으며, 팬콘서트 진행과 완료를 지켜보던 대만 현지 언론과 아시아 언론, 그리고 팬들은 "전례 없는 선택, 칭찬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닌 듯하다. 믿을 수 없는 멀티테이터 이준기의 선택"이라며 이준기의 행동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시나통신 등의 여러 외신과 대만의 모든 언론을 통해 차츰 위와 같은 사실이 국내 매체 등으로 공개됐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준기는 "이런 상황은 공연 당사자인 내게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번 팬콘서트 이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욱 훌륭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만팬과 즐거운 만남을 가질 것이다. 대만 팬들의 열렬한 성원은 한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나라 팬들과 다를 바 없이 이준기에게는 큰 힘이다. 그리고 대만 팬과의 약속을 지켜야 스스로도 떳떳할 수 있고, 또 작품에 더욱 몰입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연 주관사를 통해 의견을 밝혀, 참석한 매체들은 오히려 이준기의 선택에 오히려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7일 태국 화보집 월드 런칭의 공식 기자회견을 마치고 28일 새벽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을 완료한 이준기는 MBC 수목 극 <히어로>에서 전직이 의심스러운 삼류 신문사 기자 진도혁으로 열연할 예정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자 백윤식, 성숙한 연기력을 갖춘 20년 차 연기자인 김민정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장으로 바로 복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