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해외여행시 10명 중 8명이 인천공항면세점 이용

면세점 쇼핑시간 30분 이상 할애, 1회 쇼핑시 10만원~30만원 구매

김은혜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은 해외 여행시 10명 중 8명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쇼핑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공항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가 해외 여행 출국 탑승을 기다리는 여행객 2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8%가 해외 여행시에 인천 공항 면세점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면세점을 이용할 때 쇼핑에 할애하는 시간은 30분 이상이라고 60%가량이 응답했으며, 이중 16.3%가 1시간 이상을 쇼핑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회 쇼핑 규모는 10만원 ~30만원이라고 절반 이상이 대답했으며, 30만원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20%를 상회했다.  

쇼핑의 목적은 선물구입으로 절반 가량이 응답했으며, 공항면세점 쇼핑에서 주로 구매하는 품목은 패션·액세서리·화장품류가 60.7% 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쇼핑을 위한 여유돈이 생길 경우에도 동일 품목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약 68%로 나타나 면세점 쇼핑시 선호 품목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추석에 여행을 간다면 주로 어디로 갈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70%이상의 응답자가 해외로 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가장 높은 나라는 동남아시아가 1순위(26.7%)로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 유럽(17.9%), 일본(12.8%), 미국(12.3%), 중국(7.7%)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46.1%의 응답자가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을 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25% 이상은 3회 이상 추석연휴에 해외 여행을 간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용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갖추고 있다(31.3%), 매장이 넓고 쾌적하다(27.8%), 이용이 편리하다(17.5%)는 순으로 대답했다.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김찬석 교수는 “해외 여행시 10명 중 8명이 인천공항 면세점을 이용한다는 사실은 인천공항면세점이 새로운 트렌디한 쇼핑공간으로 자리잡았다는 신호”라고 말하면서 “공항면세점은 여행의 부속시설이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의 치열한 경쟁 공간으로서 역할을 더 많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인천공항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가 더피알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4일 하루 동안 탑승수속을 마친 후 해외 여행 출국 탑승을 기다리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인천공항 출국장 대기실에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최초의 설문조사이다. 조사 대상자 연령은 30대 30.2%, 40대 28.2%, 20대 23.8%, 50대 15.3%, 60대 2.5%로 분포되었으며, 남녀 비율은 남성 48.0%, 여성 52.0% 이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는 세계  톱3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항 면세점으로 400여 개의 유명브랜드 70개 매장을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와  최다 브랜드를 자랑하는 면세 쇼핑몰이다. 작년 한해 1조 350억원을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4대 면세점인 롯데, 신라, AK,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이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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