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호주산, 더 이상 가격상승 없을 듯”

나무신문 서범석 기자

목슨팀버 회장, 편백나무 수출 위해 한국방문

호주의 목재제품 전문생산업체인 목슨팀버(MOXON TIMBER) 토니 목슨(Tony Moxon) 회장<사진>이 호주 편백나무 제재목 수출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목슨은 지난 1903년 창업 이래 100년 넘게 4대에 걸쳐 목재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호주 브리즈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드니와 멜버른에 지사를 두고 있다. 또 뉴질랜드와 미국 동부, 프랑스 등에도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제재목을 비롯해 마루판, 건설용재, 가구용재, 악기용재 등이다.


목슨 회장은 “솔로몬 이건산업에서 로즈우드와 타운, 바이텍스 제재목을 공급받고 있는 인연으로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번 한국 방문은 호주 퀸스랜드주에서 생산되고 있는 호주 편백나무 제재목 수출을 모색키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호주의 목재산업은 인건비 상승으로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등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랜 기간 안정적인 발전을 이룩해온 저력이 있다”며 “자라목과 화이트보드 등의 가격 상승세 또한 풍부한 목재자원을 바탕으로 더 이상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주혁의 실용 수입목재 가이드’에 따르면 호주 편백나무는 기건비중이 0.7%로 침엽수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수종이다. 화이트 사이프러스 혹은 사이프러스라고 불린다. 마루, 외부 데크재, 가구, 건물 내외벽, 건물의 기둥 등에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최근 이 수종을 ‘호주 히노끼’라고 부르며 데크용으로 수입하고 있다. 일본산 편백나무보다 내구성, 내충성이 뛰어나고 방부처리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건강주택용으로 사용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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