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佛선사 위기 국내 해운업에 호재"<대신證>

대신증권은 1일 세계 3위 컨테이너선사인 프랑스 CMA CGM이 모라토리엄(채무상환유예) 위기에 직면한 것은 국내 해운업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해운업계에 총체적 악재가 될 것이라는 시장 우려와 달리 수급을 개선하고 업황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양지환 연구원은 "CMA CGM의 모라토리엄 검토가 어려운 해운 시황을 방증한다는 해석에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며 "하지만 이는 국내 선사의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의 과잉반응"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CMA CGM의 모라토리엄 검토는 수차례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으로 예견됐던 사항으로 놀랄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모라토리엄을 결정하더라도 CMA가 발주한 선박이 단기간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기에 컨테이너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또 CMA가 영업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컨테이너운임을 인상할 가능성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진해운[000700]과 관련, 현 시점이 투자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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